날벌레들

20230427 경미한

나풀  2023. 4. 28. 01:40

늘 경미한 죽음충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은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 때문일까, 아님 나이가 들어서일까. 앞으로도 계속 이것과 함께 살아야 하나. 너무 에너지 빨아먹는 혹주머니인데. 징징대서 미안. 그래도 여기에 써서 좀 떼어 놓고 갈 수 있다면, 그랬으면 좋겠다.